강남역술집 저렴하고 분위기 좋은 레게바 발견:)

월급날은 소고기지!

라고 입버릇처럼 외치는 우리커플,
이번달 월급역시도 첫 탕진은 소고기였다.
직장동료의 소개로 간 고깃집인데,
여자친구의 인생 소고기 맛집이 된듯!
조만간 포스팅을 핑계로 또 가볼까 싶다.

어쨋든 이번에 소개할 곳은 여기!
얼큰하게 취한 우리가 얼떨결에 찾게된
강남역술집 [레인보우]! 고기집 바로
건너편이었는데 제대로 된 간판도 없었으나
레게풍 입구에 휩쓸리듯 입장했다:)

 

이곳은 레게를 믹스한 일렉음악을 DJ가 직접
디제잉하고 있는데, 레 게 음악을 좋아하는
박말리인지라 굉장히 즐거웠다.
넓은 매장에 너나할 것없이 어울려서
앉아 있다보면 안 즐거울 수가 없지만!

메뉴는 주로 칵테일과 그에 어울리는
안주류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한잔에 7~8천원
보통  강남역술집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가격정도에
이렇게 좋은 분위기라니 굉장히 흡족하다!

직접 칵테일을 고르고, 결제를 하면
쿠폰을 주는데, 그걸 가지고 옆에서 기다리면
멋있는 직원분들이 칵테일을 바로 제조해준다.
비싼술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멋지다:)

화장실 입구마저 섹시한
강남역술집 레인보우!

살살 녹는 소고기와 함께 우리도 술에 녹은채
방문 했기에 각자 좋아하는 칵테일 한잔으로
2차를 마무리했지만 잊지못할 분위기와
향기를 뿜뿜하던 강남역술집 레인보우다:)

+강남역술집 레인보우 단점은?

1) 단점 까지는 아니지만
좌식이라 신발을 벗고,주머니에 담아가야한다.
복잡한걸 싫어하는 분들은 불편할수도...?

2) 주문및픽업이 셀프라 자리가 멀면
다소 힘이든다는 것 정도...?(운동부족)

3) 좁다. 인기가 많아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저렴한 가격도 한 몫 하겠지)

모두가 절친한 친구처럼 느껴질 만큼
간격이 좁다. 대화 보단 놀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