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평범한 날(일상)8

디즈니미니피규어!밤샘의 기록들? 어젯밤, 간단히 술 한잔을 하는 도중 여자친구의 클라이언트에게 급한 업무가 생겨 본의 아닌 회사 견학을 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내 지난 친구들! 난 이 녀석들을 밤샘의 기록들이라 말한다:( 얼마전 퇴사한 전직장은 TV광고팀이었는데, 끊임없는 밤샘근무가 그야말로 헬...! 이 맘때쯤 GS25에서 스프를 구매하면 저 친구들이 랜덤으로 하나씩 들어있었다! 밤을새면 새벽엔 입맛이 사라지기 마련인데, 식대를 회사에서 지원을 해 줬기 때문에 간식이라도 살까 편의점을 주로 갔지, 그 때 무심코 산 스프에서 나온 디즈니미니피규어! 약 두달정도 진행한 마케팅인데, 밤샐때마다 하나씩 선물 했으니 그날의 고생이 실감된다...! 2020. 5. 7.
폭염특보엔 시원한데킬라! 요즘은 무서울 기세로 덥다. 매미가 울어대지 않는 걸 보면 아직 걔들을 울리기엔 덜 더운 모양인데 우리들에겐 왜이리도 뜨거운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폭염특보의 연속! 심하다 느낄때만 울려대던 경고문자가 이젠 안부인사처럼 매일 울리니, 나도 울겠다. 그래도 사람이 쳐져있어서는 안되지, 오늘은 얼마 전 발견한 지하 펍을 찾아가 날씨 구분 못할 만큼만 데킬라를 마셔야겠다. 2020. 5. 7.
조용한시골풍경 흔한 것들마저 다시 보게 되더라. 산골에서 자라 조용한 대전으로 떠난 후 서울에서 자리 잡은지 몇 년째 때쯤 드디어 이곳의 소음이 익숙해진 듯 더 이상 인상 찌푸릴 일도 없이 조용히 내 길만 바라보며 걷게 되었다:) '눈 뜨고 코 베인다.'라는 말을 몸소 배울 수 있었던 시간들을 뒤로, 얻은 건 내 고향 여주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생긴 것! 온전히 쉴 수 있고, 그 무엇도 급하지 않아 몸속 가득 맑은 공기가 차오르는 기분이다. 얼마 전 고향에 내려가 어릴 적 친구를 만나 간단히 술 한 잔을 기울였는데, 흔히 보던 술안주 거리와 정차되어 손님을 기다리는 지하철마저 보기 좋은 조용한시골풍경이 되어 있더라. 2020. 5. 7.
선천성난청,우주를 담고있는 고양이 파란눈! 안녕, 난 퐁이고 이 집 대장이야. 어제는 우리집 둘째 고양이 '듀'의 이야기를 썻는데, 퇴근을 하고 와보니 첫째의 "야-옹"소리가 굉장히 날카로웠다. 세상일엔 순서가 있듯이, 둘째부터 소개했기 때문일까? 오늘은 두 눈에 파아란 우주를 담고 있는 우리 집 첫째! '퐁' 이를 소개해볼까 한다. (그렇다! 둘이 함께 하면 '퐁듀' 다!) 이 녀석은 콧대높은 귀족 중 하나라는 '터키쉬앙고라' 그렇기 때문에 환경이 조금만 바뀌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면 뻥 뚫리는 목청으로 "야~옹!" 하고 우리들을 집합시키고는 한다. 이 아이의 울음소리가 워낙 큰 이유는, 나의 추측일 수 있지만 파란눈의 흰털 고양이는 선천성난청 을 가진 채 태어난다는 데 그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니면 그냥 성격이...The Love!.. 2020. 5.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