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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2

바퀴벌레퇴치약 [잡스] 완전기대♪ 무더운 여름이면 찾아 오는 반가운 녀석들이 있다. 며칠 전 여자친구가 신사시장에서 사준 맛있게 잘 익은 수박과 복숭아가 그런 친구들 중 하나인데, 반면에 그 향긋한 냄새를 쫒아 슬그머니 나오기 시작한 결코 반갑지 않은 녀석들도 있다. 아늑한 우리집이지만, 어둠의 기운이 슬금 뿜어져 나오는 저 공간, 그 녀석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 놈들의 정체는 [ 바 퀴 벌 레 ], 이름만 들어도 지저분하고 보기 싫지만, 여자친구를 너무 힘들게 해 더 싫다:( 워낙 좁고 높은 공간이라 손쓰기가 어려워, 좋은 친구를 불렀다! 안녕, 난 잡스고 니들을 다 잡아 잡스게 될거야. 바퀴벌레퇴치약 계의 아이폰, [ ZAPS(잡스) 울트라 프라임 겔 ] 이 친구는 지난 해 집주변에 뿌려둔 고양이사료로 인해 개미폭탄을 맞은 우.. 2020. 5. 7.
앤트맨과 와스프 숨겨진 마블엽서를 찾아서(feat.울트라맨) 블로그를 개설하고 영겁의시간이 지나고있지만 올라오지 않는 포스팅에 “블로그를 시작할 생각이다!”이라는 말까지 창피해지기 시작한 요즘, 첫 포스팅은 의미 있는걸 하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핑계가 생겼다. 나는 어릴적부터 개미를 좋아했는데, 이번에 개봉한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가 너무 재미있어 관련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개미도 싫어했다. 어릴적 살던 아파트에 자꾸 개미가 나왔거든, 첫 포스팅부터 뻥이 가득한데, 어쨋든 앤트맨과 와스프는 꿀잼이다:) 요 근래 마블영화를 보면 재난영화인지 다큐맨터리인지 다소 무겁고 진지해져 꿈도 희망도 없는 느낌이 드는데, 앤트맨과 와스프는 가족영화다 찡-긋 개미맨과 천진난만 악당들의 신나는 미국유랑기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본 게 심심하면 도시를 밟아대던 울트라맨인지 뭔지..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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