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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날(일상)

폭염특보엔 시원한데킬라!

by 박말리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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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서울 기세로 덥다.
매미가 울어대지 않는 걸 보면
아직 걔들을 울리기엔 덜 더운 모양인데
우리들에겐 왜이리도 뜨거운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폭염특보의 연속!
 
심하다 느낄때만 울려대던 경고문자가
이젠 안부인사처럼 매일 울리니, 나도 울겠다.
그래도 사람이 쳐져있어서는 안되지,
오늘은 얼마 전 발견한 지하 펍을 찾아가
날씨 구분 못할 만큼만 데킬라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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