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대리석 후기:) 반려동물 여름필수템!

 

퐁이 녹았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매일같이
폭염주의보 문자가 날라 오는 와중에,
여름이 온 것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우리집 아이스크림...아니 녹아버린 퐁이다.
물론 둘째도 덥겠지만 퐁인 털이 잔뜩이니까:(

녹아버린 퐁 최종단계

늘 유리위에 올라가있는 걸 보니
나름대로 시원한 장소를 찾았구나 싶었는데,
그래봤자 TV앞인지라 열기는 여전했다.
아무래도 인기 많다는 고양이대리석을
사줘야 할 듯 싶은데...! 좋아하려나?

내가 돌덩이를 살 줄은 꿈에도 몰랐지

시중에 고양이대리석 제품이 많이 나와있지만,
대부분 2~3만원 대에 가격이 측정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비교를 많이 해보고
비교적 사이즈도 가장 크고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는 고양이대리석으로 구매했다!

 

 

 

 

깔끔하게 배송 된 제품과 아이스팩 두개:)
평소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돈 주고 사니
생각보다 대 리 석의 무늬가 예쁘단 생각?

고양이대리석을 들어 올리면
스티로폼 받침대가 나온다! 시중에 잘 찢어져서
가루가 날리는 재질이 아닌 곱고 단단해서
지저분하게 뜯어질 걱정없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조립법은 간단한 데,

이렇게 바닥 스티로폼 위에 사각틀을
씌우고, 그 공간에 함께 배송된 아이스팩을
넣어주면 된다! 그 후 대 리 석을 올리면 끝!
아이스팩 없이도 고양이대리석은 굉장히
시원한데, 무더위엔 더 큰 도움이 될듯!

주의사항까지는 아니지만!
아이스팩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 얼리면
네모난 공간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
큰 문제는 아니지만 고양이대리석을 올리면
아이스팩과 닿는면이 과도하게 차가운 느낌:(

 

이제 고생 끝났다 애들아!

구매하기전에 이런저런 후기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잘 쓰지않는다거나 혹은
대환장파티를 하는 등 역시나 냥바냥...!
일단 고양이대리석 위에 간식과 캣닢을 뿌려
아이들이 새로운 물건에 적응하도록 해주자!

조금씩 적응해주시는 퐁님,
평소올라가던 유리위도 시원하지만
사람이 느끼기에도 차원이 다른 차가움을
보여주시는 고양이대리석에 낯설지만
 피할 수 없는 유혹을 느끼시는 중이시다:)

냥생 처음 느끼는 시원...차가움!

냥바냥이라는 말에 걱정을 하긴 했지만
몇분 지나지 않아 무너지기 시작하는 퐁님
“캣닢 때문일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
고양이대리석 특유의 시원함 덕분에
편하게 눕는걸 보니 마음에 드는 모양!

주인님을 모시고 있는 집사님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극도의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자세의 퐁님!
고양이대리석 후기를 남기라면
우리집은 대만족! 별 다섯개를 남기고 싶다.

반나절의 적응이 끝난 후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던 지난밤의 퐁이와 듀!
저렇게 있다가도 가끔 자주가던 유리로
가보지만 갸우뚱하고는 다시 고양이대리석 행!무더운 여름, 반려동물에게 참 좋은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