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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날(맛집)

[신림동맛집]하하호호 이모포차 가성비는 좋았다!

by 박말리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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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온 개굴씨와 나는
돌아오는 비행기편에서부터
매콤하고 칼칼한 한국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기내에서 판매하는
‘신라면’을 시작으로 다음날 점심은
떡볶이와 김밥등으로 장내의
똠양꿍향기를 밀어내었으며
 
퇴근이후엔 개굴씨의 조사를
통해 완벽한 마무리!
 
‘한국음식에 소주’를
위해 신림동맛집 이라는
하하호호 이모포차를 찾게 되었다.
 
 
검색을 해도 생각보다
상세한 위치를 표시한 블로거들이
없어 매장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하하호호이모포차’가 
등록된 이름이었다!
 
 

 
 
몇번인가 신림동맛집을
찾기위해 걸었던 거리, 한두번
본 기억이 있던 하하호호 이모포차다.
 
좋은 가성비와 간단히
먹기 좋은 ‘포차식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는 신림동맛집이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지 않아
웨이팅하시는 분들도
있을법했으나 다행히 개굴씨와
나는 곧바로 앉을 수 있었고
이후로는 몇몇의 손님이 오셨다가
다시 돌아가고는 하더라
 
매장이 넓은편이 아니라
서로의 대화소리가 들릴수는 있으나
우리가 방문할 적엔 매우
큰소리로 소리지르며 음주를
하는 무리가 있어 주변 모든 테이블이
눈살을 찌뿌리고는 했다...!
 
방문했을 때  텐션이 매우
하이한 테이블이 보인다면
주의하실 필요가 있어보인다.
 

 
 
 
메뉴판은 잘 준비되어 있으나
매장한켠의 벽면에도 몇가지
안주류들이 소개되고 있다.
 
내 생각엔 신림동맛집 치고는
만원 한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성비는 괜찮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하하호호 이모포차다!

 

 
 
 
반대쪽 매장 벽면에도
소개되고 있는 안주들! 왼쪽을
보면 신림동맛집 하하호호 이모포차의
베스트메뉴가 적혀있는데,
우리 커플은 이걸 발견하지 못했다!
 
우리를 제외한 모든 테이블이
‘토스트’를 주문하던데,
저렴한 가격에 매우 존맛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미처
주문하지 못했다...!
 
 

 
 
신림동맛집 하하호호 이모포차
메뉴판.1
다양한 탕류와 볶음요리들!
맥주한잔과 어울릴 튀김류와
막걸리까지 포용할수있는 전 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신림동맛집 하하호호 이모포차
메뉴판.2
메인안주들일까...?
무려 이미지까지 함께 소개되고 있는
메뉴들이다. 우리 커플은 이 중
한국인의 밥도둑 ‘돼지김치찌개’와
‘양념꼬막’을 주문했다.
 
 

 
 
신림동맛집 하하호호 이모포차의
기본안주들인데, 번데기와 옥수수
그리고 물엿을 넣어 달달한
떡볶이 님이시다. 점심에 한 통을
다 먹었으나 또 들어가는 게
떡볶이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세가지 기본안주 모두
셀프코너를 통해 리필해 먹을 수
있으며, 떡볶이는 미리 많이
해 두었기에 따뜻하진 않지만
엄마몰래먹는 그 맛이라
매우 꿀맛이었다.
 
 

 
첫번째로 나온 꼬막쓰.
매콤짭짜름한 양념과
꼬막이라는 환상조합!
신림동맛집 하하호호이모포차의
양념꼬막은 살짝 달달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원래
양념꼬막이 새콤함 맛이
있겠지만, 그것보다 살짝 더 단 정도?
 
개굴씨는 꽤 달게 느꼈으나
나는 소주한주인데 이정도 즘은
괜찮겠다 싶어 맛있게 먹었다!
 
 

 
 
돼지김치찌개가 나온 이후
얼마만의 한식인지 후다닥
먹어치우느라 나온 직후의
사진은 찍지 못했다...:(
 
우선 저렴한 가격에 비해
돼지고기나 두부의 양이 참
많아 마음에 들었는데,
양념꼬막에 이어 살짝
달다는 느낌은 김치찌개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신림동맛집 하하호호이모포차는
전체적인 요리를 살짝 달콤하게
하는 듯 싶으니 참고 바라시길...!
 
물론 나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당-연)
 

 

 
 
김치찌개를 다 먹어갈 즘엔
앞서 메뉴판에서 볼 수 있는
당면, 라면, 우동등의 사리를
넣을 수 있는데 우리 개굴씨는
당면으로 선택!
 
다른 안주들에도 해당 사리들은
넣을 수 있을 테니 혹시나
신림동맛집 하하호호 이모포차에
방문하는 이웃님들은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겨보시길!
 
부디 여러분들은 토스트를
먹어보시길 바란다...!
 

 
 
가성비로 한번 만족,
다양한 메뉴로 또 만조옥 했지만
매우(정말 심각쓰) 소란스럽던
테이블에 도망치듯 나와버린
신림동맛집 하하호호 이모포차.
 
어찌됐든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해 볼 의향이 있는 걸 보니
실망스럽지는 않았던
신림동맛집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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