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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날(여행,데이트)/데이트명소

영종대교휴게소 을왕리 가기 전 마지막...화장실(?)

by 박말리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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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 며칠간 나름
꾸준히 업로드 되던 태국여행을
뒤로, 잠시 캠핑 이야기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개굴씨와 나는 주말이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떠나 텐트를 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가, 늦은 밤이 되면
돌아오는 취미를 요근래
가지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캠핑 <취사장비>들부터
조금씩 고급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좌식이 편하기에
테이블이 낮지만, 나름대로
왼쪽에 보이는 바베큐그릴도
새로 구매하게 되었으며,
 
캠핑의 꽃, 라면도 그 어떤 바람
앞에서도 쫄깃하게 끓여낼 수
있게 되어 캠핑먹부림의
질이 굉장히 상승한 바 있다.
 
 

 
 
모쪼록, 서울에서 거주하는
우리에겐 가장 가까운 바다이자
취사가 가능한 곳이 을왕리나
선녀바위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곧잘 이곳을 오고는 하는데,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 말고도
전망이 좋다는 점, 다양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
외에 단점이 하나 있으니,
 
<화장실>이다.
 

 

 
 
 
굉장히 많은 인파가 공통적으로
사용함은 물론, 별다른 관리가
없는 듯 싶어 남자화장실 역시
매우 지저분했는데,
 
개굴씨의 말로는 여자 화장실은
‘상상이상’이라는 말에
굳이 그 상상이라는 것을
하지 않고는 있다:)
 
그래서 우리가 캠핑을 갈 땐
꼭 지키려하는 일종의
‘루틴’이 있는데,
최대한 을왕리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깔끔한 화장실을
들렸다가 가자는 것!
 
그 소중한 공간이 바로
<영종대교휴게소>다.
 
 
 
 
 
 

 

 
영종대교휴게소는
영종대교를 건널 즘
커다란 곰돌이 조형물이 보이는
바로 그 곳인데, 잘 가던 길이
옆으로 갑자기 나뉘기 때문인지
처음에는 괜시리 길을 잃을까
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영종대교휴게소를 들렸다가
다리를 다시 건널 수 있으니
걱정말 것,
 
다불어 다리 아랫길로 달리는
구조라 평소에 보지 못한 풍경에
새로운 드라이브코스일수도
있겠구나 싶다!
 
 

 
 
영종대교휴게소는 넓지는 않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주차장이 있는데, 야외에도 자리가
꽤나 있으니 지하까지는
내려가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야외주차장 바로 앞엔,
영종대교휴게소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데 커다란 곰돌이 조형물을
바로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다.
진짜 크더라...!
 

 
계단을 오르자마자 보이는
남자화장실, 아 참고로 여성분들은
1층! 주차장 바로앞에 있으니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참 신기했던게, 휴게소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단 코인노래방!
이용하는 분은 없었고 한 가족의
아이들만 신나게 술래잡기를
즐기는 장소가 되어주고 있었는데,
저기서 부르면...왠지 영종대교휴게소
입장곡인것처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들릴 것 같다...!
 
 

 
 
여담이지만, 영종대교휴게소는
전참시에서 이영자님께서 말씀하신
맛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한다.
개굴씨와 나는 갈길이 멀어 미처
푸드코트까지 가보지는 못했으나,
 
무려 <신세계푸드>의 관리를
받는 곳이라 하니 나중엔
이곳의 음식을 리뷰해봐야겠다.
 
 
 
 
 
 
 

 
 
좁은줄만 알았는데 내부엔
생각보다 많은 프랜차이즈와
음식점이 있는 것 같다.
 

 
 
영종대교휴게소는 을왕리나
선녀바위해수욕장을 가기전 마지막
화장실로 이용을 하고는 있으나,
사실은 꽤나 난망적이고 고급스러운
뷰를 제공해 주는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탁 트인 풍경과 포토존,
커다란 곰탱이 조형물을 보고 있으면
이곳을 오는것만으로도
‘드라이브 데이트’는 조금 더
만족스러워 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맛있는 음식들과 주유소(GS)
그리고 깔끔한 화장실은 물론
귀여운 곰돌쓰의 엉덩이와 탁트인
뷰를 볼 수 있는 영종대교휴게소
 
을왕리 방면으로 떠나 실
여러분의 긴 여정에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
 
이 날, 개굴씨와 텐트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중, 폭죽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아는 을왕리인싸분들
덕분에 황홀한 경험을 했다...!
 
편의점표 폭죽으로 저정도를
표현할 수 있다니...!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개굴씨와 나의
캠핑에 즐거운 볼거리를 주신점에
대해 감사인사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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