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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날(여행,데이트)/해외여행

태국여행 3박4일코스 ::왓포/왕궁/왓프라깨우 탐방! [2일차]

by 박말리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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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박4일 여행 중

두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는 긴 비행시간으로

카오산로드의 밤문화를

즐기니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많고

두번째 날은 평소에도

가보고 싶었던 태국문화유산의

정수, 왕궁을 가는 날이기에

매우 설레이는 마음이었다.

 

 

 

그랩을 불러 왕궁으로

가달라 했으나, 커뮤니케이션의

오류인지 왓포 사원을 먼저

방문하게 되었다!

(큰 상관은 없다.)

대부분 태국왕궁을 먼저 보고

왓포사원을 방문하는 데,

우리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왓포 사원을 먼저 본 후,

왕궁으로 향하기로 했다.

오늘 포스팅은 왕궁 이미지를

기록하기 위함이 더 크며,

조금씩 생각나는 팁아닌 팁?

정도를 남겨볼까 한다.

왕궁도 마찬가지지만

왓포사원에도 복장규정이 있다.

반바지에 슬리퍼, 나시 등

노출이 많은 옷을 입으면

통제되는데, 입구에서 판매하는

긴바지는 200바트정도지만,

바로 길건너 노점, 가게들에선

100바트에 졸귀탱 코끼리바지를

살 수 있으니 이곳을 선택하길!

태국은 날이 매우 더우니,

왕궁을 위해 숙수에서부터

긴바지를 입는 것 보단,

반바지위에 펑퍼짐한 코끼리

바지를 입어 왕궁입장시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기념품도 되니까:)

 

왓포사원을 입장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기록들을 볼 수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여행객분들이

이런 정보의 습득보다는

너무나도 화려하고 웅장한

이곳의 멋을 느끼고 싶다는 게

방문목적이 아닐까 싶다.

 

 

 

왓포사원 안의

다양한 건축물의 웅장함은

한눈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로

높고 거대했고, 그와동시에

화려한 색감이 휘몰아쳐서

정신없이 멍하니 보게 된다.

 

영상을 보면 많은 여행객의

손에 생수하나가 들려 있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왓포사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생수 1free쿠폰이 있어

내부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시장판(?)같은 곳을

가면 아주 차가운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왓포사원이나 왕궁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팁등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 순간이라도 눈에 담고

싶은 웅장함에 정신이 쏙

팔리기도 하고, 생각보다

매우덥고 복잡한 사람들과

함께 있노라면, 포스팅 정신은

많이 희미해지게된다.

(물론 부정적인 기억은

조금도 없다.)

그저 매우 더우니 조심하라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더더더더욱 넓으니

왕궁탐방이 스케줄인 날은

무리하지말고 왕궁+힐링코스로

구성해야 뒷탈이 없을 것이다.

우리커플역시 막바지엔

의기투합해 그날의 스케줄을

줄여나가기 바빳다...!

생각보다 촬영스팟이 많은,

아니, 어디서 찍어도 평타(?)

이상은 칠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왓포사원을 뒤로

방콕왕궁은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약 20분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왓포사원도 사람이

많았지만, 방콕왕궁은 더더욱

많았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황금빛 아우라와 풍겨오는

향냄새를 맡고 있으니

이제서야 태국에 왔다는게

확실히 실감이 난다.

수많은 외국인들과

다양한 나라의 만남,

분명 다들 지쳤는지 하나같이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왕궁 구석구석을 눈에

담아내는 것을 보면

리얼 위아더 월드다.

왕궁에 입장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풍경.

입구앞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왕궁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는 책자가 놓여있는데,

한국어도 구비되어있으니

왕궁부터 방문해 아직(?) 체력이

존재하는 분들은 천천히

친절한 설명과 함께 왕궁을

돌아보시는 것도 좋겠다.

사실 왓포사원을 지나

왕궁에 도달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력이 동이 나 있을 건데,

우리 커플도 그러해 생각보다 긴

시간을 이곳에 머물지 못했다.

하지만 평생 볼 황금색을

다 볼 수 있었던 왕궁에서의

기억은 참 오래 갈 것 같다.

마지막으로 어떤 정보를

드릴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빼놓은게 입장료라는 생각에

황급히 적어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할까한다!

왓포사원 : 1인 100바트

왕궁 : 1인 500바트

코끼리바지 : 1인 100바트

은근 지속적인 지출을

하게되는 왕궁 탐방이지만

단 1바트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황홀했던 투어!

눈이정화된다는 뜻이 이거구나

싶을정도로 아름답고 화려한

왕궁투어는 몸이 조금 지치더라도

꼭! 강행해보시길 바란다.

혹시나 태국을 가본

몇몇 이웃분들이나 이 글을

읽는 분께서 이런생각을

할 수도 있다.

 

 

왕궁투어 정석은

[왕궁-왓프라깨우-왓포]

마지막으로 배를 타고 이동하는

왓아룬를 보는 것 아닌가?


+짤정보

왓아룬은 왓포에서 2분정도 걸으면

‘타 티엔’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높지 않은 비용으로

약 5분뒤에 만나볼 수 있다.

(4바트를 시작으로 보트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위에서 설명한 루트가 보통의

왕궁투어 코스! 하.지.만!

우리에게는(개굴씨에게는)

새벽사원이라는 예쁜 별명을

가진 왓 아룬을 누구보다

아름답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계획이 있었으니...

이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보다 자세히, 전달해드릴까 하니

기대해주신다면 참으로

감사드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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