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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날(여행,데이트)/해외여행

태국여행 3박4일코스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람부뜨리 [1일차]

by 박말리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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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박4일 여행의

첫날, 돈므앙공항에서 시내까지

보스와 지상철BTS를 타고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었다.

그 방법이

궁금하신분은 이곳으로:)

https://parkmarley.tistory.com/34

태국여행 3박4일코스::돈므앙공항에서 시내가는법(씨암) [1일차]

 

 

약 3시간 30분의

비행과 시차덕분에

씨암역에 위치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조금씩 해가

지고 있었다. 물론 여행 첫날의

코스중 카오산로드가 있었으며

카오산로드는 무.적.권

밤문화를 즐기기위함이라는 말에

딱 좋은 시간에 출발했다.

팁아닌 팁이지만,

씨암역에서 카오산로드

가는 방법은 버스나, 배 등등

다양하다지만, 100바트

약 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시원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니

‘야시장’ 을 즐기기 위해

기나긴 퇴근,하교 버스줄을

기다리는 것 보단 택시가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한다.

(그랩쓰세요 갓랩...!)

그랩을 통해 손쉽게

택시를 잡고 약 20~30분

정도 뒤 도착한 카오산로드!

이제 막 해가 진 7시경,

이미 이곳은 매우 뜨거운

시장열기와 휘황찬란한

밤문화가 시작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시장과

비슷하듯, 한길로 쭈욱 나 있는

카오산로드 초입에는

필수 촬영코스라는

싸와디캅 맥도날드가 있다

카오산로드 초입에 있으며

정확히 한국인들만

이 곳앞에서 줄 서 촬영하고 있으니

너무나도 쉽게 보실 수 있을 것!

태국 맥도날드에서

꼭 먹어야 하는 콘파이가 조금

땡겼으나, 오늘 궁극의 목표

태국 3대 맛집 중 하나라는(?)

 

 

카오산로드 끈적국수 를 먹으러

‘쿤댕끈적국수’ 로

발길을 서둘렀다! 구글맵을 통해

찾아가면 매우 쉬우니 참고하시길:)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를

먹기위한 길은 곧바로

카오산로드의 처음과 끝을

모두 지나게 되는 데,

그 동안 다양한 옷과 핫템(?)

신기한 용품들을 파는

상점들을 지날 수 있어

분명한 눈요기가 되어 준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말오 시끌벅쩍하고 화려한

펍들이 즐비해 있는데

그 규모와 화려함에 입이

떡! 하고 벌어지니

 

 

이래서 카오산로드는 밤문화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개굴씨와 나의 여행은

‘힐링’이 컨셉이었기에

수많은 호객행위와

트랜스젠더 터치가

당혹스러웠는데(정말 많다)

모두들 악의가 있는 건

결코 아니었고, 단언코

“오늘 텐션 뿌셔버려!!!”

가 여행 컨셉인 분들에겐

최고의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를

먹으러 가는길에 촬영한

현지 분위기!

어찌저찌 구경거리들에

정신팔려 구글맵스를 따라

도착한 카오산로드 끈적국수

‘쿤 댕 국 수’

다닥따닥 붙어있는 테이블에

현지인분들이 굉장히 많은걸

보니 로컬에서도 인정한

맛집은 맞는 모양이다!

매장크기에 비해 손님이

많으니 자연스러운 합석은

당연! 마감시간은 9시30분인데

메뉴는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나와

시간에 쫒기는 위험은 덜 수 있는

카오산로드 끈적국수 ‘쿤댕’ 이다.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는 기본맛에

사이즈와 각종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계란을 선택했다.

진한 육수와 특유의 쫄깃,

아니 말그대로 끄으으은적한

카오산로드 끈적국수 면발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식감도 풍부해 굉장히 맛이 좋았다.

함께 올라간 마늘토핑 덕분에

달달함이 커졌는데,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꼭! 빼 달라고 요청하시길!

나도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깜빡있고 주문했지만

먹을만한 양이 들어갔다.

그 맛이 궁금하신분들은

드셔보는 것도 추천!

카오산로드 끈적국수와

함께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스프링롤이다! 한국에서의

태국요리점이나 쌀국수집을 가면

쉽게 만나볼 수 있고, 나 역시도

굉장히 많이 먹어보았다.

하지만 단언컨데!

진짜 너무나도 맛있는

역대급 존맛탱 스프링롤이다.

과장조금보태서 나에게 있어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보다

이 스프링롤이 더욱 충격이었다.

 

 

 

 

바삭한식감과 함께

속이꽉찬 돼지고기!

한입에 넣고 허버헙어!!!

먹다보면 금방 맥주가 동이난다!

끈적한 식감의

카오산로드 끈적국수와

스프링롤!

개굴씨는 수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이곳의 가장 큰

단점은 도저희 사진이

맛있게 나오질 않는다 :(

(자동 식욕감퇴짤 생성)


이렇게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를

먹고난 후, 간단히 술자리를

가진 후 호텔로 돌아갈까 했는데,

카오산로드는 앞전에 보여드린

영상처럼 매우 핫했기에,

여행첫날의 피로를 풀기엔

개굴씨와 나 모두 지쳐있었다.

그렇기에! 많은 블로거님들께서

추천한, ‘람부뜨리 거리’에서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람부뜨리거리는

카오산로드 끈적국수를

먹기위해 구글맵스를 따라

걷다보면 ‘갑자기 분위기 좋은’

거리가 나오는 데 바로 그 거리다.

카오산로드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같으나, 보다 정돈된

느낌의 거리이며 조용히 대화하며

술 한잔 즐기기 딱 좋은 매장이

참 많다!

한 블로거의 말에 따르면

카오산로드는 동성친구끼리!

람부뜨리거리는 연인이나 부부가

딱이라 표현했는데,

이분 정말 배우신 분이다.

아래 영상은 람부뜨리거리

분위기! 넘모 가고 싶자너~!

 

 

취향저격쓰!

저의 인생거리로 인정합니다.

매장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오아시스 였나...?)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에

가족단위 손님들이 참 많던 곳!

나홀로 여행을 와

맛있는 태국음식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많아 참 독특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한국인이 뭐래)

이렇게 태국 3대국수

카오산로드 끈적국수와 함께

존맛탱 스프링롤,

오랜 추억으로 남을 람부뜨리거리

에서의 하루가 끝이 났다.

피로함이 가득했던 첫날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행복했던

카오산로드 끈적국수와

이 거리만의 분위기!

이웃님들도 꼭 한번

느껴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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