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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날(여행,데이트)/해외여행

태국여행 3박4일코스_왓아룬야경 종결! 방콕 촘아룬 예약[2일차]

by 박말리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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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씨와 3박4일

여행 2일차! 앞선 포스팅을

통해 왕궁투어코스에 대해

설명해 드렸다.

태국여행 3박4일코스 ::왓포/왕궁/왓프라깨우 탐방! [2일차]

하지만 정석코스의

마지막, 배를타고 방문하는

‘왓아룬’은 다른 방식으로

즐기겠다고 운을 띄었는데,

오늘 그 방법을 소개 해

드릴까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최근

태국여행을 오시는 분들께

굉장히 인기가 많은,

명실상부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촘아룬’ 에서의 식사!

촘아룬은 새벽사원이라

불리우는 왓아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 바인데

방문전 꼭! 예약을 한 후

시간 맞춰 가야한다.

이와같이 ‘촘아룬’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오후12시 이후에 답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우리는 당일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층 창가에

앉을 수 있어 운이 참 좋았다.

팁하나 드리자면,

뷰가 가장 좋은 테이블은

43~47번 좌석이라고 하니,

이를 요청하시는 것을 추천!

물론 루프탑도 야경을 보기

좋겠지만 이미 모두 예약된 것

같았고, 불행중 다행인지 이날은

잠시 비가 내려 1층 창가로

자리잡은게 되려 행운이었다.

 

촘아룬을 예약한 시간보다

약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촘아룬 왼쪽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건너편의 왓아룬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이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뷰 포인트를 찾았다는 생각!

 

 

비가오기 직전이라 살짝

흐렸지만 화려한 형형색색

보트들과 투박한 모터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꽤나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참 기분이 좋았던 풍경이다.

 

 

 

 

색감이 참 예쁜 보트들,

이들을 타고 왓아룬을 오갈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태국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중요한

이동수단이 되어주고 있다.

얼마간의 촬영이후,

매장에 들어서 직원분에게

예약했다고 말하며 이름을

밝히니 약속되었던 1층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입장하며 보니, 예약하지 않고

방문한 몇몇 여행객들은

자리배치를 받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걸 보니, 예약을

꼭! 필수라는 걸 상기시킨다:)

우리가 예약한

1층의 가장 왼쪽 구석자리다!

커다란 통유리창문덕분에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왓아룬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속 오른쪽을

보면 선착장기둥이 있는데,

많은 여행블로거님들이 저 기둥

때문에 뻥뚫린 야경을 즐길 수

없다는 걸 보니,

1층의 가장 좋은 자리는

우리가 앉은 오른쪽 구석의

테이블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태국은 평균적으로 6시부터

해가 진다고 하니, 5시 정도에

입장하는 것이 왓아룬의

낮과 해질녘, 밤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하는 테이블!

대부분 한국여행객 분들이셨다.

촘아룬은 다양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으며 위처럼

와인도 함께 곁들일 수 있다.

병으로 주문하지 않아도

한 잔씩 주문할 수 있으므로,

요리에 맞춰 맛있는 화이트,

레드와인을 즐기며 왓아룬을

감상하니 너무나 행복했자너!

처음 주문한 메뉴 외에도

몇가지 음식과 와인을 즐기다 보니

약 6시즘, 아직 해는 다 지지

않았으나 위처럼 왓아룬에

황금빛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날이 어두워지고 왓아룬에

불이들어올즘, 내리던 비도

그치기 시작했는데, 우리의

마음을 간파했는지 촘아룬의

직원분께서 통유리를 활짝

열어주셨다. 그와 함께

쏟아지는 왓아룬의 황홀한 야경!

 

정말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을 인생야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아름다운 왓아룬,

이런 여행코스를 준비해준

개굴씨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완전히 졌을때의

왓아룬 풍경, 까만 밤하늘과

강물에 반사되는 왓아룬의

황금빛과 보트들의 조명이

황홀하다.

슬슬 우리의 테이블을 정리하고

호텔로 돌아가 왕궁투어로 지친

몸을 폭신한 침대로 힐링할까 하던 중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루프탑풍경!

루프탑에도 테이블은 많이 있었고,

손님들은 꽉 들어차 있었으나

직원분께서도 혼쾌히 촬영을

허락해주셔서 잠깐 올라가

루프탑에서의 왓아룬 뷰를

느껴보았다.


작은팁(?)이자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루프탑은 왓아룬을

약간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이라

웅장함이 살짝 떨어져보였고,

야외이기에 에어컨의 부재,

모기에 물릴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내 생각엔 왓아룬 야경을 온전히

여유롭게 즐기기엔 시원하고

한적한 1층에서의 식사가

더욱 좋은 것 같다는 의견!

물론 루프탑 야경도

말도 안되게 아름답고 황홀하다.

내가 가아아암히 갓아룬야경에

평가따위를...:(


해가 진 촘아룬 매장의

풍경은 이토록 예뻤다!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

맛좋은 음식과 다양한 와인,

무엇보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온 마음을 빼앗는 왓아룬 야경을

선물해준 촘아룬과 그를 더 빛나게 한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감사드린다.

촘아룬을 빠져나와 길가에서

택시를 잡기위해 나오는 길,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촬영해보았다. 촘아룬은

왕궁근처이기에 택시도 잘 잡히고

한국여행객도 참 많아

다양한 방면으로도

마음이 편한 곳이다.

 

 

잊지못할 휴식시간을

선물해준 촘아룬, 아니

개굴씨와의 태국여행 2일차가

슬슬 마무리 되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긴 아쉬운

개굴씨와 나! 오늘의 마무리는

태국여행 필수 코스,

분위기깡패, 야경골목대장,

높디높은 루프탑바

[레드스카이]를 방문할 예정이며

다음포스팅을 통해

그 분위기를 살짝 전달해

드릴테니, 즐겁게 봐주시면

참으로 감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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