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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날(맛집)

강원도 횡성 한우맛집 :) 통나무집 늦은기록!

by 박말리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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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친구 오지씨와는 종종 강릉 여행을

다녀오고는 한다. 서울에서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바다면서(사실 인천이지만) 양양고속도로

덕분에 냅다 직진만 하면 닿을 수 있는 곳이기에:)

오늘은, 아직 날씨가 따뜻했을 때! 그 즈음

다녀왔던 강원도횡성한우맛집에 대한 기록을

살짝 해볼까 한다. 꽤 오랫동안 미뤄뒀던

포스팅인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

찍어둔 사진들이 아쉬우니까!

 

 

강릉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서울로

돌아오는 길목! 오랫동안 일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한 오지씨가 몸보신을 위해

"제대로 맛있는 한우를 먹자"라는 말과 함께

조금 돌아가더라도 '횡성'으로 핸들을 돌렸고,

이미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던

강원도횡성한우맛집 '통나무집'에 도착했다!

 

 

 

 

본관 말고도 신관이 있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을 모실 수 있도록 넓은 매장이

마련되어있는 강원도횡성한우맛집!

바로 코앞에 '둔내역'이 있다고는 하지만

차없이는 오기 힘들것 같은 곳에 위치했다.

사실 맛있는 집은 우리처럼 멀리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 이미 많은 차들이

들어섰는대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많을 정도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보유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동반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신관이라 그런지 테라스 등의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 요즘은

날이 춥지만 이맘때즘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

확실히 서울쪽 보다는 '쉬어간다'라는 느낌을

전해주는 강원도횡성한우맛집 통나무집이다.

 

 

 

 

종종 국내산 소고기를 먹기도 하고,

LA갈비등을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는 강원도횡성한우맛집을

멀리까지 찾아와 본적은 처음이라 그럴까?

날마다 바뀌는 가격표인듯한

'오늘의 고기 시세(?)'가 굉장히 신기했다.

확실히 연말선물등을 위해 마장동에 방문,

구입했던 소고기에 비해 1인분 가격이

월등히 높긴 하지만(당연하지)

소고기는 비쌀수록 기대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자동문이 열리고, 매장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보이는 시세표!

갈비탕은 하루에 20그릇만 판매한다는데,

한정으로 파는 건 꼭 먹어보고 싶더라.

평소 일식집 등을 방문했을때

육회를 즐겨먹고는 했는데, 요녀석만큼은

꼭 함께 주문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입장:)

 

 

 

 

신발장이 참 넓기도 하다.

모름지기 가장 끝 구석에 넣는 게 제맛(?)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식당은 대부분

바닥에 앉는 경우가 많아 불편하겠다 싶었는데,

테이블로 되어있으니 의자에 앉는 걸 선호하는

분들은 걱정 붙들어 매시길 바란다!

 

 

 

 

매장도 넓고 좌석 간격도 널찍하니,

자리를 배정받고 꺼내 든 메뉴판!

강원도횡성한우맛집 통나무집의 라인업은

간단명료하다, 앞서 보여드린 시세표에 적힌

고기 부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메뉴판에도 가격표를 계속 바꾸는 것을 보면

자주 변경되는 부분은 아닌가 싶다.

아니면 애초에 '오늘의 시세'가 아니라...

늘 이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일지도?

(속-았다!)

 

 

 

 

다음은 후식류와 오후3시까지만

판매되는 식사류! 소고기는 왠지 밥과함께

먹지 않게 되서, 된장찌개 하나만 주문했다:)

은근 요녀석은 매우 저렴했다(왜일까?)

 

 

 

 

자리마다 옆 좌석과의 구분을 해 주기위해

마련된 칸막이엔 점심과 후식메뉴를 또 한번

홍보하며 끊임없이 유혹해주신다.

모름지기 '고기드신후' 후식은

자리를 뜰 때까지 유혹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기가 나오기 전 제공 된 기본반찬들!

확실히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

강원도횡성한우맛집이라 그런지 찬의 퀄리티가

만족스럽다:) 하나하~나 이 고장만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정성드린 양념들:)

대충 아무식당에서나 나오는 그런 맛보단

정성스럽게 만든 집반찬 같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 청포묵을 고소한 깨와

땅콩과 함께 머무린 반찬부터, 단호박샐러드,

새콤하게 익은 김치와 가지, 각종 채소음식들이

식전에 입맛을 돋구어준다! 딱 고기맛이 상하지

않을 선에서:)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고장이라 그런가...? 평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던 나물들이 고소하고 담백한게 참 맛이 좋다.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금방나온

꽃등심! 다양한 종류를 먹어볼까도 했지만

모름지기 강원도횡성한우맛집까지

찾아왔으면 꽃등심이라고 생각:)

두툼한 고기와 함께

험악하고 살벌한 마블링에

까음짝 놀랄 비주얼이다.

확실히 마트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와는

육질자체가 다르다는 생각!

 

 

 

 

이 좋은고기를 육회로 먹으려니까

살짝 아쉽기도 했는데 또 언제먹어보랴!

1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당황스러웠으나, 그 당혹감은 작은양으로

더욱 놀라게해줄테니 걱정말라구!

장정 둘이먹기엔 몇번 집어먹으니

끝나는 양이라 아쉽긴 했으나,

지금까지 이렇게 맛있는 육회는

확~실히 먹어본적 없음으로 인정:)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는 숯불에

맛있게, 그리고 살짝 익히는 중!

지글지~글 소고기를 굽는 냄새와 소리에

소주한잔 해야할 상황이었지만,

운전자를 배려해 나 역시도 절제!

참는걸 보니 진짜 어른이 되었다(?)

 

 

 

 

한덩이 커다랗게 잘 익은

소고기 한점:) 살짝 더 익혀먹었는데도

육즙이 좔좔이시다. 쫀득한 식감에 빠져

정신없이 먹고보니, 사진도 많이 못찍고

마냥 즐기기만 한 강원도횡성한우맛집

통나무집이다. 여행을 위해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오늘의 기록은 이 장소의

편의시설정도를 더 남겨봐야겠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길, 요로코롬

단체손님이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자리까지 잘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모임등을 계획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매장이 넓어

부산스럽지는 않지만, 사람들과 따로 떨어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길목엔

이렇게 편히 쉬어갈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면 편하게 앉아 잠시 수다를 떠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디저트후식으로 각종 음료와 커피를

무료 제공해주니 이처럼 고마운 서비스가

또 없다:) 보통 믹스커피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자몽과 망고에이드도 즐길 수 있는

친정한 강원도횡성한우맛집이시다.

 

 

 

 

고기먹고난 후 꼭 찾게되는

아이스크림들 역시 준비되어있다!

물론 판매하는 상품들이지만

근처에 편의점이 없음으로, 꼭 필요한

맛잘알 사장님의 센스일 것이다.

 

 

 

 

강원도횡성한우맛집을 왔으니

이 지역의 꽃(?) 무료로 제공되는

감자나 토마토등도 즐기며 후식시간을

가져야할테지만, 너무나 배가부르으로 패스:)

이런 소소한 준비들이 매장을 나서는

그 순간까지도 기분좋게 만들어주신다.

시간은 좀 지났으나 깔끔했던 매장과

맛좋은 소고기! 푸짐했던 서비스에

만족스러웠던 기억으로 남은

강원도횡성한우맛집 통나무집!

이 근처로 여행을 계획하시는분들이라면

꼭한번 방문해보시고 맛좋은 소고기와

좋은 공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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